드라마 원더우먼은 2021년 09월 17일 금요일 1화를 시작으로 어제 10월 15일에 9화를 방송했습니다.
이하늬의 사이다 같이 시원한 연기 때문에 1화부터 빼먹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사이다 같은 SBS 드라마 원더우먼 너무 재미있어요^^
드라마 원더우먼 인물관계도
조연주와 김미나 같은 얼굴에 다른 성격.
" 이런 도플갱어를 만난다면 어떨까? "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좀 이상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 사고 후 기억을 잃고 한주그룹 며느리가 되어있는 조연주 검사.
재벌가의 며느리도 모자라 유민그룹의 총수가 됐네요.
시원시원한 조연주 검사가 기억을 되찾고 한승욱과 한주 그룹의 비리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승욱과의 러브라인도 너무 너무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오늘은 너무 바빠서 본방사수를 못했네요.
블로그 포스팅 끝내고 IP tv로 원더우먼 보고 잘랍니다 ㅎㅎ
매력덩어리 조연주 검사... 보고 싶습니다 ㅎㅎ
등장인물 소개
주요인물 |
조연주 /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
이하늬 |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로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했다.
취미로 스폰받고 특기로는 실세 라인 타기다.
중앙지검 스폰서 비리 검사의 에이스!!
차장검사 라인을 더 견고하게 하기위해 차장검사를 물 먹인 사건의 범인을 몰래 쫒던 조연주 검사는 제보를 받고 인지수사를 나갔다 자신과 똑같은 여자를 목격해 혼란스러웠다.
혼란스러웠던 것도 잠시, 용의자를 추격하던 조연주 검사는 의문의 차량에 치어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병원에서 깨어난 조연주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깨어보니 한주그룹 며느리고 한주 그룹 못지않은 유민그룹의 막내딸이었다.
이것도 모자라 유민그룹의 총수가 되는데...
강미나 / 재벌가 유민그룹의 막내딸, 재벌가인 한주그룹의 며느리 |
이하늬 |
태어나면서 금수저인 거 같은 강미나는 실상은 신데렐라다.
유민그룹의 회장의 혼외자로 온갖 구박을 받으며 자랐다.
강미나는 부모님이 정략결혼의 상대로 정해준 승욱을 만나 잠시 행복에 대한 희망을 가졌지만 한주의 후계자가 성운으로 바뀌자 승욱이 아닌 성운과 결혼해야 했다.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주 그룹에도 혼외자임이 알려져 강미나는 한주그룹 사람들에게까지 구박을 받으며 살아야 했다.
아니 친정보다 더 악랄하게 구박을 받고 있다.
이렇게 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한승욱 / 재벌 2세, 3세도 아닌 재벌 1세 |
이상윤 |
훈훈한 외모에 티 하나만 걸쳐도 태가 사는 피지컬에 서글서글한 성격이다.
게다가 재벌이다.
한승욱은 재벌 3세일 때가 있었다.
한주 그룹의 차기 후계자의 아들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주 그룹은 작은 아버지인 영식에게로 넘어간다.
한주 그룹의 후계자에서 자연스럽게 밀려났고 약혼녀인 미나도 빼앗겨버렸다.
모든 걸 잊으려 어머니와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아버지 죽음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알기 위해선 첫사랑 미나가 필요했다.
다시 만난 미나는 기억을 잃었고 그녀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성혜 / 한주그룹 2남 2녀 중 장녀 |
진서연 |
여성이라는 이유로 후계구도에서 늘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자신이 후계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남동생을 이기기 위해 몇 배를 더 노력해야 했다.
자신의 길에 방해가 되면 누구든 어떤 수단도 가지 않고 밟아가며 현재 위치까지 올라왔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거 같은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 강미나가 등장한다.
늘 조용하고 구박만 받던 올케, 강미나.
사고당하고 머리가 잘못됐는지 사사건건 태클이 들어온다.
안유준 / 연주와 사법연수원 동기, 현재 서평지청 검사 |
이원근 |
연수원 교수들 사이에서 사윗감 후보 1위로 뽑힐 만큼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두뇌, 겸손한 심성의 소유자다.
딱 봐도 곱게 자란 티가 난다.
덩렁거리는 연주를 마음에 품고 곁에서 늘 세심하게 챙긴다.
남자가 다가가면 단칼에 차일걸 알기 때문에 말 잘 듣는 동생으로 그렇게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연주가 행방불명이 되고 연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데...
한주사람들 |
한성운 / 한주그룹 차남 |
송원석 |
현존하는 대한민국 재벌 3세 중 독보적인 캐릭터다.
각종 선전지라는 선전지의 주인공.
대한민국 이삼십 대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남자다.
미모와 재력과 야망을 모두 갖춘 한주 그룹의 황태자다.
정략결혼한 미나와 사랑 없는 결혼생활 중이며 아나운서 박소이와 내연관계다.
사고로 기억을 잃고 달라진 강미나를 보며 성운도 예전과 다른 생기가 도는 것을 느끼는데...
한영식 / 한주그룹 회장 |
전국환 |
한주 그룹 창업주 둘째 아들이다.
형과 후계자의 다툼을 벌이다 형이 사망하고 한주 그룹을 이끌게 되었다.
화통한 성격으로 회사 직원들이나 사람들에게 의리파 회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다르다.
지나친 탐욕을 영식을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었다.
자신의 것을 지키고 자신의 안위와 욕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성격이다.
조용했던 며느리 강미나가 사고 이후 달라지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서명원 / 한주그룹 안주인 |
나영희 |
좋다는 건 죄다 먹어서 60대인데 아직도 피부가 탱탱하다.
피부만 좋은 게 아니고 한 성질 한다.
변덕이 죽 끓듯 하고 분노 게이지가 하루에도 수십 번 오르락내리락한다.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빽 소리를 지르는 건 그냥 일상.
돈 있겠다. 남편한테 다들 설설 기겠다.
누구의 눈치도 안 보고 늘 직진에 직언을 일삼는다.
좌우명이 말을 가려서 하면 할 말이 없다나 모라나.
상종하기 싫지만 인생이 피곤해질 거 같아 다들 그냥 지내주는 그런 사람이다.
한성미 / 한주그룹의 막내딸 |
송승하 |
재벌 막내딸이라는 자신의 포지션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고,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다.
늘 뭘 가지려고 애쓰는 언니를 보고 느끼는 거지만 언니의 삶이 너무 힘들다.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잘 보여야 할 사람도 없겠다 눈치 보야할 사람도 없겠다 그냥 말을 생각 없이 내뱉는다.
그냥 매달 용돈으로 10억 쯤 받았으면 좋겠다.
허재희 / 한주그룹 큰며느리 |
조연희 |
한주 그룹의 장남인 큰아들 한성찬의 부인이다.
그러나 남편은 세상에 없다.
그렇지만 친정은 한주와 비슷한 규모의 계열사를 거느린 같은 재벌가다.
한주 사람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애매한 위치다.
그녀의 희망은 오직 아들 선우다.
자신이 밀려나는 건 상관없어도, 선우가 서열에서 한 단계라도 밀려나는 건 참을 수 없다.
한선우 / 재희의 귀한 아들 |
신서우 |
한주 그룹 어른들이 미나를 무시하는 것을 보고 배워 작은 엄마를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했다.
그렇지만 사고 후 변한 연주의 활약을 본 뒤 작은 엄마를 우상처럼 여기고 따르게 된다.
한주그룹 사람들 |
노학태 / 한주그룹 법무팀장 |
김창완 |
승욱의 아버지의 최측근이다.
승욱 아버지의 지원으로 공부해 사법고시 패스까지 했다.
일찌감치 검사 생활 접고 변호사로 한주 그룹에 입성했고 승욱과도 남다르다.
승욱이 가진 상처를 생각하면 마음이 쓰이고 안쓰럽다.
자꾸 비서 다루듯 하는 승욱에게 불평불만이 많지만 궁시렁 대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승욱을 돕고 있다.
할 말은 다 하는 까칠하지만 승욱에겐 잔소리 많은 아버지 같은 존재다.
김경신 / 한주그룹 회장 집의 가사도우미, 관록과 미스터리의 여인 |
예수정 |
선대 회장 때부터 이 집에서 일해왔다.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선대 회장 사모의 치매 수발을 훌륭히 해내 한주 그룹 명예이사 직함을 선대회장에게 받았다.
집에서 호칭은 김이사이다.
평생을 집에서 살림만 했지만 한주의 모든 일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입을 다무는 게 가사 도우미의 필수 덕목이라 생각하고 입을 닫고 있지만 언젠간 열어야 할지도...
정도우 / 성혜의 경호원 및 수행비서 |
김봉만 |
태권도 국대 상비군 출신에 유도와 검도 유단자다.
다 합치면 십단이 넘는다.
보면 알겠지만 우직한 느낌이 강하다.
좋지 못한 머리로 시합만 나가면 번번이 탈락한다.
시합도 작전이란 걸 써야 하는데 하는데...
성혜의 경호원이 되고 얼마 되지 않아 어린 여동생이 죽을 뻔했다.
성혜의 도움으로 수술을 해서 살아났다.
그 일 이후 성혜의 충실한 심복이 되었다.
충성심, 연민, 애정 등등 성혜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트랑 / 베트남 가사도우미 |
흐엉 |
한국어를 못하는 척하면서 한 회장 집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어 능력자이며 연주에게 집안사람들의 정보를 준다.
연주 주변 인물들 |
류승덕 /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 |
김워내 |
현 권력의 핵심인물이다.
정의 구현 따윈 관심 1도 없고 어떻게 하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지만 관심 있다.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않는 덕에 재벌 기업 한주와의 연결고리가 생겼다.
그러나 있는 자리에 비해 배포는 그리 크지 못하다.
겁도 많고 졸기도 아주 잘 쫀다.
그러니까... 막 나가는 악인은 아니라는 거다.
결국 승덕은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에 맞닥트리게 된다.
더 큰 악으로 가야 하나?
이제라도 참회하고 선의 길로 들어서야 하나?
강명국 / 전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 연주의 아버지 |
정인기 |
출소 후 착실하게 공장 경비원으로 일하던 중 방화살인범으로 지목되어 또다시 복역 중이다.
연주가 자신과의 인연을 끊었다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연주 앞에 나서지 않는다.
복역 중이 범죄자 같지 않게 모든 것을 해탈한 태도를 보인다.
어떠한 변명도 원망도 하지 않는다.
조폭 후배들이 면회 오면 때리지 말고 도망가라고 설교를 한다.
왕필규 / 연주의 아버지인 명국이 조폭 시절 특별히 아끼던 후배 |
이규복 |
은근히 마음이 여리다.
순정에 가까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지금은 후배 대치와 서평 남문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연주가 스폰서 검사가 되어 찾아와 자신이 뒷돈을 받고 풀어준 가해자들에게 피해자들의 사적 보복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누구보다도 기뻐하며 마치 홍길동이 된 양 신나서 달려든다.
최대치 / 왕필규의 오른팔, 필규와 횟집을 운영 중 |
조달환 |
건달은 모션이 반이라지만 심할 정도로 입만산 최대치.
허풍만 떨다 정작 나서야 할 때는 어떻게든 빠져나간다.
소년원 선배인 필규와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다.
그 외 인물 |
박소이 / 성운의 내연녀이자 오래된 연인, 현재 9시 뉴스 앵커 |
박정화 |
단아한 모습에 바른 이미지지만 보는 거와 다르게 욕도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하는 아나운서다.
흙수저 출신 아나운서 지망생에서 방송사의 얼굴로 사옥에 대형 사진이 걸리기까지 그녀가 걸어온 길은 수많은 흙길이었다.
그중 가장 비참했던 일은 옛 연인이었던 성운이 자신을 버리고 재벌가의 딸인 미나와 결혼한 일이다.
그러나 거기서 무너질 수 없던 소이는 그때부터 생긴 목표를 위해 다시 걸어간다.
이봉식 / 사기꾼 |
김재영 |
봉식에겐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사기 친 인간과 사기 쳐야 할 인간
철저하게 이익만을 따라 움직이는 사기꾼이다.
강은화 / 미나의 고모, 유민그룹 재단이사장 |
황영희 |
미나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오빠인 유민그룹 강회장의 죽음으로 연주(미나)와 유민 그룹 경영권을 두고 싸운다.
어린 강미나 |
김도연 |
어린 한승욱 |
영훈 |
SBS 드라마 원더우먼 기획의도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자기 자신을 마주한 충격에 신장 마비가 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멘탈이 센 두 도플갱어가 마주하면??
아마 그 둘은 각자 다르게 살아온 인생에 대해 내가 너였다면 이라는 말로 훈수를 두며 서로 이빨 빠진 삶을 끼워 맞춰 갈지도 모른다.
그리고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한 번쯤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면.
혹은 지금보다 돈이 많았다면, 빽이 있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다.
인생 역전이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 그렇다
지금도 수많은 버전의 왕자와 거지 이야기들이 계속 재생산되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 나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냥, 지금의 내가 조금 더 괜찮았으면 하는 것 아닌가?
내가 왕자가 된들, 지금의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여는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싸가지 성질머리의 흙수저 비리검사가 교통사고를 통해 재벌가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스펙이 모자라 하고 싶은 걸 못 했던 여자는,
성질이 모자라 하고 싶은 말을 못 했던 여자의 자리로 가서,
스펙이 모자랐던 자만이 갖고 있는 능력으로 갑을 이겨버리는 카타르시스를 보여주고,
더불어 사랑도 쟁취할 것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슈퍼맨도 셔츠를 찢기 전까진 평범한 회사원이었듯,
꼭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나를 말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그런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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